ENG

보고서

최신보고서

전체
  총 443 건

자본시장연구원의 보고서 자료를 소개합니다.

보고서 1
코로나19사태에 따른 해외대체투자 위험요인 분석 [20-27]
선임연구위원 김필규 / 2020. 10. 19
저금리 상황의 지속과 주식시장의 변동성 증가에 따라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대체투자 확대를 통해 수익률 제고를 도모하였다. 대체투자의 주요 투자자들은 연기금, 공제회, 보험사 및 증권사 등이며, 대체투자 규모 증가세를 주도한 것은 해외대체투자이다.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해외대체투자 확대에 따라 다양한 투자전략 수립, 해외 네트워크 강화, 사전 투자심사 강화 및 위험관리 강화 등 투자운용체계를 개선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대체투자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자산군별 시장 전망에 근거한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관리가 미흡하며, 투자의 기준이 되는 벤치마크도 적합하게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대체투자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대하였다. 전염병 감염이 확산되면서 대체투자시장 전반에 걸쳐 수익성이 하락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전염병 확산이 해외대체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자산군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상업용부동산, 교통·운송 인프라, 에너지부문, 특정 산업군의 기업금융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저조한 실적을 보이는 반면 주거용부동산, 사회복지 인프라 등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덜 받고 있다. 
 
글로벌 대체투자시장의 변화에 따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해외대체투자 관련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사태로 일부 대체투자의 기초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회복도 더딘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문에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대체투자가 집중되어 향후 투자수익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가 크게 증가한 저신용기업의 신용위험이 상승하여 동 부문의 수익성 하락도 예상된다. 해외대체투자의 특성상 유동성이 낮고, 시장상황 악화시 자산 매각 등 신속한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사후관리에 있어서도 제약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이동 제한으로 인한 실사의 어려움으로 투자집행이 지연되고 신규투자도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시장상황 변화에 대응하여 해외대체투자 전략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기존에 투자한 해외대체투자 전반의 수익성을 검토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투자 자산별로 잠재 위험요인을 재평가하고 시장변동성 증가를 반영한 스트레스 시나리오에 근거하여 자산운용과 위험관리전략이 재설정되어야 한다. 수익성이 낮아진 자산의 경우 그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다양한 사후관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 투자목적에 따른 해외대체투자 자산군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하고, 자산군별 투자전략을 재수립할 필요가 있다. 개별 리스크 요인에 따라 세부 자산유형 구분기준을 도입하고 자산군별 시장 전망 및 리스크-리턴 프로파일에 근거하여 투자한도를 설정하며 정교한 심사와 투자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download
보고서 1
국내외 요인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도 분석 [20-26]
연구위원 장근혁 외 / 2020. 10. 14
수출 위주의 개방경제구조 하에서 국내 주식시장은 대외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으며, 주요 교역국이자 G2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을 주로 받는 경향을 보였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국내외 요인들의 KOSPI지수 수익률에 대한 영향도를 벡터자기회귀(VAR)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해 보았다.

KOSPI지수 수익률에 대한 국내외 요인의 연계성을 분석해 보면 2012년부터 구조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며, 대외 요인의 영향도가 늘어났다. 특히, 중국 실물경제와 항셍지수 영향이 크게 증가하였다. 미국 주식시장은 분석기간 전체에서 KOSPI지수 수익률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유지되지만, 미국 실물경제 영향도는 2012년부터 현저히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중국 성장세 둔화를 포함한 대외 여건 악화에 국내 주식시장이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0년 코로나19 감염확산 시기 중 주로 대외 실물경제 여건 악화가 KOSPI지수 조정에 영향을 주었다. 중국 실물경제의 반등과 미국 주식시장의 안정은 KOSPI지수 회복에 대한 중요한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빠르게 회복한 KOSPI지수는 하반기 중 국내 및 주요국의 경제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평가할 수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국내 성장률 회복 상황 뿐 아니라 대외적인 여건 변화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나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는 한국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을 감소시키면서 국내 경제와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중국은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공급측 구조개혁을 시도하면서 과거와 달리 소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점은 중국 영향도가 증가하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의 중장기적인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download
보고서 1
국내 전문사모운용사 현황 및 경영성과 분석 [20-25]
선임연구위원 김종민 / 2020. 10. 08
2015년 10월 사모펀드 제도개편 이후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사모펀드 시장에 진출한 전문사모운용사가 크게 늘면서 2020년 6월 기준 264개 전문사모운용사가 약 20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 전문사모운용사는 종합운용사에 비해 업력도 짧고 규모도 1/10 수준으로 영세하나,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만큼 보수율이 높고 다변화되어 있다. 특히, 부동산, 특별자산, 혼합자산 등 대체자산 전문 운용사가 크게 늘면서 이들이 운용하는 사모펀드 시장은 대체자산 중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시장은 사모펀드 제도개편으로 운용사간 경쟁이 촉발되면서  매우 경쟁적인 시장으로 변모하였다. 이에 따라 적자를 보거나 최소자기자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운용사가 늘고 있다. 또한, 작년 이후 사모펀드 부실 및 환매상환연기 사례가 속출하면서 사모펀드의 성장세가 꺾였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신뢰도 저하된 상태이다. 경영성과 분석결과, 소형 또는 적자 운용사라 하더라도 자기자본비율이 높을수록 ROE가 높게 추정되었다. 흑자 운용사는 업력이 짧을수록 ROE가 높지만, 적자 운용사는 업력이 짧을수록 ROE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보면, 운용사 역량 및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사모운용사간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저물가 환경이 대체투자수요로 이어지면서 운용사 경영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사모펀드 제도개편의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부실 운용사의 증가추세와 최근의 환매ㆍ상환 연기 사례들은 운용사간 경쟁 및 시장 참여자간 이해관계에 따라 사모펀드에 내재된 위험들이 발현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운용업계와 감독당국은 유사사례 재발을 막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 우선, 운용업계는 운용능력 및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가능한 한 적격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자금모집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 감독당국은 2015년 사모펀드 제도개편의 취지대로 사모펀드 시장이 시장규율에 따라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부실부적격 운용사의 적시 퇴출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투자자 책임원칙을 명확히 하되 적격일반투자자 요건을 재검토하여 투자위험을 감수할 수 없는 투자자들의 사모펀드 투자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download
보고서 1
한국 금융투자업의 장기추세와 코로나19 [20-24]
연구위원 장근혁 외 / 2020. 09. 16
금융위기 이후 국내 증권업의 주된 추세 변화로 자기자본 증가와 수익구조 다변화를 들 수 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나 신NCR 제도 도입으로 자기자본 확대와 대형화 유인이 발생하면서 증권회사들의 자기자본은 꾸준히 증가했다. 증권회사들은 위탁매매나 단순 중개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자기매매와 투자은행 부문에서 수익 규모를 늘리면서 2014년부터 수익성(ROE)이 개선되기 시작하였다.
 
증권회사들은 과거와 달리 금융상품의 단순한 중개 기능 외에 주도적인 상품 개발 및 공급자 역할뿐 아니라 자본력을 바탕으로 운용 및 투자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업구조 변화는 증권회사들이 국내 경기 하강 국면에서도 수익성(ROE)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지만, 2020년 코로나19 감염확산 시기에 일부 위험요인이 부각되기도 하였다. 향후 증권회사들은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는 체계를 정비하고 이를 토대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들은 단기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BCP를 강화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소매 영업을 강화하며 자기자본투자를 꾸준히 늘리기로 하는 방안을 밝혔다.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들의 사업전략 변화를 기초로, 국내 금융투자회사도 코로나19 이후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과거 금융투자산업에 우호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거시경제 환경 요인, 규제 환경 요인, 글로벌 환경 요인들은 향후 다소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과거 영업수익에 가장 크게 기여했었던 자기매매 부문의 수익성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위탁매매, 투자은행, 자산관리, 자기자본투자 부문은 위험보다는 새로운 기회가 많을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이후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금융투자산업은 지속가능 전략을 찾고, 신규 투자기회를 발굴하며, 전자적으로 자원을 재배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download